[누구든지 좋아할 오미야게] 화과자 노포・타네야

여러분은 일본의 오미야게(お土産, 기념품)로 어떤 걸 고르셨나요?
“뭘 사가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다..”하는 분도 많을 것 같아요.
이번엔 오래된 화과자 전문점, 타네야에서 선물하면 무조건 좋아할 대인기 상품 3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마스마스 모나카(斗升最中)


[가격] 150엔 (부가세 별도)
상품명에 들어있는 「斗」와 「升」라는 글자는 물이나 곡물 따위의 양을 재는 단위예요. 「더더욱 번성한다(益々繁盛, ‘斗升’와 ‘마스마스’라는 발음이 같은 말장난)」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네모난 되나 홉같이 생긴 모나카를 반으로 갈라보면 단맛을 줄인 팥소와 향이 풍부한 유자 팥이 빼꼼 나타나요. 이 두 가지 맛을 다 즐길 수 있도록 고소한 모나카가 감싸고 있답니다.
아삭아삭한 모나카와 속 재료인 팥소의 궁합이 좋으니 맛있는 일본 차와 함께 드셔보세요. 유자 팥은 꽤 달아서 팥소와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단맛이 상쇄돼서 딱 좋을 것 같아요!

쿠리 만쥬


[가격] 150엔 (부가세 별도)
창업 이래 최고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쿠리만쥬는 소박한 맛이지만 장인이 지켜 내려온 깊은 맛이 담겨있답니다. 폭신한 동그란 모양에 구워진 색감도 딱 보기 좋고, 촉촉한 쿠리만쥬 속엔 밤을 잘라 넣은 하얀 팥이 들어있어 맛있어요. 옛날의 전통적인 맛이 그리운 분들께 추천해요!
겉껍질부터 이미 맛있어요! 알맞게 구워진 밤색과 고소한 향이 식욕을 돋우어요. 팥소의 쫀득한 단맛에 입맛이 살아난답니다! 밤 하면 가을이지만, 이 상품은 연중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 일본에 언제 오셔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도라야키


[가격] 150엔 (부가세 별도)
도라야키는 소재나 반죽의 질이 그대로 맛으로 이어지는 과자예요. 그날의 기온이나 날씨를 보고 최상의 반죽을 만들어 구워내요. 폭신한 반죽 안에는 싱싱한 홋카이도산 팥소와 하얀 팥소가 가득 들어있어 한 입 먹어보면 너무 고소해서 행복한 느낌이 들 정도예요…
저는 도라야키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단맛이 덜해서 먹기가 더 쉬웠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깊은 맛이 있는 팥소가 참 맛납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었나요?
타네야는 일본 전국의 백화점 등에 매장이 있어요. 일본의 화과자를 즐겨보고 싶은 분은 꼭 노포 타네야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드셔보세요! ♡
Written by Reina
(출처 : 타네야 공식 홈페이지http://taneya.jp/home/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