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을 조금 화려하게. 100엔숍의 상품으로 인테리어 굿즈를 만들자♪

여러분, 하바리움을 알고 계시나요?
하바리움은 식물표본이란 의미로, 전용 오일에 꽃이나 식물을 담아서 생생한 상태로 감상할 수 있는 인테리어 잡화입니다.

정말 100엔숍의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사실 드라이플라워나 전용 오일을 사용해야 하지만, 전부 준비하려고 하면 비용이 꽤 든답니다.
그래서! 100엔숍에서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진짜 꽃이 아니라 하바리움이라고 불러도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일본어 사이트에는 100엔숍의 재료로 하바리움을 만드는 방법이 가득 나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선 그 방법들을 참고해가며 만들어봤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이번에 제가 사용한 것은
1.병(전구 모양의 작은 것. 취향대로 구입해주세요.)
2.조화(좋아하는 색과 모양으로 골라주세요!)
3.세탁풀(전용 오일의 대용품입니다. 베이비 오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4.핀셋(있으면 편리해요!)
5.가위(니퍼가 있으면 더욱 편리합니다!)
이 다섯가지입니다.

바로 만들어볼까요♪

먼저, 병 안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꼼꼼히 세척・소독・건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이 없는지 확인해줍시다.

그리고 병 높이에 맞춰 조화를 자릅니다.

짧은 것에서 긴 것까지, 취향대로 잘라주세요.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넣어가면 보기에 좋답니다.

자른 뒤엔 병 안에 담아줍니다. 조화라서 다소 힘을 줘서 눌러도 망가지진 않지만 조심조심 넣어줍시다.

이 때 핀셋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조화를 담은 뒤엔 세탁풀을 부어서 채워갑니다.

한 번에 많이 부어버리면 힘들게 넣은 조화가 움직여버리기 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해도 조화가 움직여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핀셋으로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꽉 찰때까지 부으면 넘칠 수도 있으니 여유를 두고 부어줍니다.

완성하면 이렇게 됩니다! 제 방은 어두운 색이 많아서 하바리움을 두었더니 색채와 화사함이 늘어났네요♪ 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면 예쁘답니다!
세탁풀은 많은 양을 넣으면 백탁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작은 병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 사용한 재료들은 모두 100엔숍에서 준비했습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데다가 재미까지 있답니다. 여러분도 꼭 만들어보세요♪

Written by y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