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정서 넘치는 나가사키의 명물 3선!

일본 역사상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면서 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장소이기도 한 나가사키.
일본 문화와 외국 문화, 그리고 이 둘이 혼합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나가사키의 매력이에요.
이번에는 일본의 서쪽에 위치하는 관광지, 나가사키의 명물을 소개합니다!

이와사키 본점 「나가사키 카쿠니만」

그럼 우선 이와사키 본점의 「나가사키 카쿠니만」을 소개할게요.

3개입 1350엔 (부가세 포함)
나가사키의 기념품으로 빠트릴 수 없는 게 바로 「카쿠니만(돼지고기 조림 만두)」이에요.
나가사키의 독특한 요리에 이와사키 본점의 초대(初代)가 「나가사키 카쿠니만」이라고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예요.

선물용으로 냉동 팩도 판매하고 있고, 포장도 하나하나 잘 되어있어요.
랩에 씌운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빵의 향긋한 냄새가 퍼진답니다.
빵이 쫄깃하고 카쿠니도 입안에서 녹을 만큼 부드러워요.
카쿠니는 맛이 잘 베여있어서 마지막 한입까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크기는 조금 큰 편이라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있답니다.

「나가사키 데지마 고래 카레」

다음은 나가사키 데지마 고래 카레를 소개할게요!

648엔 (부가세 포함)
나가사키의 데지마(出島)라는 지역에선 17~19세기에 외국과의 무역이 왕성했어요. 이 시대에 데지마는 굉장히 번성했는데, 가장 유명했던 것은 포경 사업이었답니다.
이러한 배경도 있어서 요즘엔 고래 카레로 상품화되었어요.

통조림이라서 6개월 정도는 문제없답니다.
드실 땐 통조림의 내용물을 접시에 덜은 뒤 랩으로 씌워서 전자레인지로 데워주세요.

색은 짙은 갈색이고 향은 일반 카레보다 조금 약한 것 같아요.
보기에는 왠지 매콤할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니 그렇게 맵지는 않고 깊은 맛이었어요.
이름대로 카레에는 고래 고기가 덩어리째 들어있답니다.
고래 고기는 씹는 맛이 좋고 소고기의 지방 같은 비릿한 냄새가 살짝 나요.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우러나서 정말 맛있어요!

쇼게츠도 「카스테라」

마지막은 쇼게츠도의 카스테라예요.

868엔 (부가세 포함)
카스테라는 포르투갈에서 전해져 온 과자를 일본식으로 발전시킨 과자예요.
일본의 카스테라는 나가사키에서 만들어졌답니다!
매장에서 쇼게츠도의 카스테라에 「달달함 1위」라고 적혀있어서 골라봤어요.

안에는 촉촉하고 큼지막한 카스테라가 한 개 들어있어요.
드실 때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드세요.
달달함 1위라고 하길래 엄청 달 줄 알았는데, 딱 적당한 달달함이라 먹기도 편했답니다.
빵은 촉촉하면서도 쫄깃했어요.
부피도 커서 대만족입니다!
이상으로 나가사키의 명물 3가지를 소개했어요!
여러분도 꼭 이 상품들을 보면 드셔보세요 ♪
Written by y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