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도 오미야게도 함께 즐겨봐요! 쿠사츠 온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미야게

여러분은 쿠사츠(草津) 온천을 아시나요?
쿠사츠 온천은 일본이 자랑하는 온천 명소 중 하나로, 군마현에 있습니다.
겨울의 밤은 눈과 온천수의 증기가 아름다운데, 조명이 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유바타케(湯畑) 근처는 특히 강한 유황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도 온천의 묘미랍니다!
이번엔 그런 쿠사츠 온천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미야게 3개를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쿠사츠 온천 계란 볼로

첫번째는 나카모토당(中本堂) 본점의 ‘쿠사츠 온천 계란 볼로’입니다.

살짝 레트로한 느낌의 패키지가 귀엽네요♪
이건 쿠사츠 온천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품입니다!

씹으면 바삭바삭하며 좋은 소리가 납니다.
잘게 될 때까지 씹고 나면, 남은 건 입 안에서 녹아버립니다.
처음엔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잘게 씹을수록 은은하게 설탕의 달콤함이 퍼집니다.
그런 부드러운 맛이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폭넓은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죠!
케이스는 유리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라 떨어뜨려도 깨질 염려가 없습니다.
계란 볼로는 1통 546엔(세금 제외)입니다.

나카요시당(中吉堂) 온천 만쥬

두번째는 나카요시당의 ‘온천 만쥬’입니다.
온천 만쥬는 쿠사츠 온천의 여러 곳에서 판매중입니다.
막 만든 만쥬를 먹을 수 있는 가게도 있지만, 이번 기사는 오미야게 특집인 만큼 오미야게용의 온천 만쥬를 소개합니다.

나카요시당의 온천만쥬는 8개입 676엔(세금 제외)입니다.
겉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손으로 집어 먹어도 손이 더러워지지 않아요.

안에는 고운 팥앙금이 들어있습니다.
앙금이 제대로 달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0초동안 데운 뒤 먹어봤습니다.
막 만든 것 같이 따끈따끈해서 맛있었답니다♪
다른 가게들도 온천 만쥬를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걸 찾아보세요!

치치야 치치야바움

마지막으로 치치야의 치치야바움입니다.
치치야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화과자 가게입니다.
그런 치치야가 양과자인 바움쿠헨을 만들었답니다.

5개입에 1030엔입니다.
살짝 비싸다고 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 가격이 납득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겉모습은 카스텔라같은데, 시중에서 판매중인 바움쿠헨보다 촉촉하고 버터와 생크림의 달콤함이 강합니다.
위에 올려진 굵은 설탕이 바삭바삭해서 좋은 식감을 더해줍니다!
바움쿠헨의 아름다운 결을 보면 정성들여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따뜻한 녹차가 있다면 더욱 최고랍니다!
치치야는 온천 만쥬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치야의 온천 만쥬의 앙금은 홋카이도산 재료를 고집하며, 물은 쿠사츠의 맑은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사츠 온천에는 치치야 점포가 3개 있습니다.
쿠사츠 온천에 가셨을 때엔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이상으로 쿠사츠 온천에서 살 수 있는 오미야게 3선(選)이었습니다!
일본의 온천도 즐기시고, 오미야게 쇼핑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