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맛있게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쿄(京)츠케모노를 소개합니다!

츠케모노(漬物)를 알고 계시나요?
츠케모노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금, 식초, 지게미 등으로 절여서 보존성을 높이며 숙성시켜 더욱 풍미를 좋게한 음식을 말합니다.
일식엔 츠케모노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본에 오시면 많이 드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선 슈퍼에서도 살 수 있는 맛있는 츠케모노를 소개합니다!

카와카츠(川勝) 총 본가의 쿄 츠케모노

카와카츠 총 본가는 근 1세기 전부터 쿄 츠케모노를 제조・판매하는 오래된 츠케모노 가게입니다.
쿄 츠케모노는 교토에서 자란 채소로 만들어진 츠케모노를 말합니다.

시바 기온(しば祇園) – 붉은 시소

먼저 소개할 것은 ‘시바 기온 – 붉은 시소’ (시바즈케)입니다.

324엔(세금 포함)
시바즈케란, 가지나 오이를 썰어서 붉은 시소의 잎을 넣고 소금에 절인 교토의 전통적인 츠케모노입니다.
봉지를 여니 시소의 향이 나네요.

가지나 오이에 시소 맛이 잘 배어있고, 씹을수록 더욱 더 맛이납니다.
식감도 좋아서 씹으면 아삭아삭 좋은 소리가 납니다.
산미와 소금기가 강하고 꽤나 임팩트가 강한 맛입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츠케모노의 산미가 밥의 단맛을 더 끌어내줍니다!
이 제품은 2개월 반 정도 보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

쿄노미야코(京乃都)즈케


324엔(세금 포함)
쿄노미야코즈케는, 오이를 잘게 썰어 미부나(*교토의 전통 채소, 순무의 한 품종)・당근・생강을 넣어 간장으로 맛을 낸 음식입니다.

초록색 오이와 오렌지색 당근의 배색이 예쁘네요.
살짝 새콤한 향기 속에 은은한 간장향이 납니다.
쿄노미야코즈케도 소금기가 강한 편이라 밥의 단 맛을 더욱 북돋아줍니다.
씹는 맛이 좋고 아작아작 좋은 소리가 납니다.
이 제품은 3개월 반 정도 보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

하리하리즈케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하리하리즈케’입니다.

378엔(세금 포함)
하리하리즈케란, 말린 무를 생강・다시마와 함께 매콤하며 달콤하게 절인 음식입니다.

새콤한 향이 나지만 산미는 없으며, 시바기온・쿄노미야콪ㅡ케와 비교하면 달지만, 고추가 들어 있어서 뒤에 매운 맛이 느껴집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고, 은은하게 생강맛도 납니다.
하리하리즈케도 짭짤한 맛으로 밥의 달콤함을 더욱 끌어내줍니다!
이 제품은 2개월 정도 보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카와카츠 총 본가의 쿄츠케모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츠케모노는 한 종류만으로도 산미와 달콤함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가 밥을 맛있게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랍니다.
일식을 즐기시고 싶을 때는 꼭! 츠케모노도 같이 드셔주세요!
(카와카츠 총 본가 HP:https://www.kawakatu.com/index.php
Written by y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