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플 땐 무인양품의 포치과자를 먹자♡

안녕하세요. Payke의 라이터 LINA입니다!
일본의 생활잡화점인 무인양품에서는 브랜드 오리지널 과자를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그 과자들 중에서도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한 “포치과자 시리즈”를 소개할게요!

감사의 마음을 선물해요 무인양품[포치과자]


일본에서는 예부터 「코코로즈케(心付け)」라고 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관습이 있는데, 그럴 때 사용된 것이 바로 포치부쿠로(ぽち袋) 입니다. 「포치」란 조금, 조그마하다는 의미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조촐한 선물을 하는 것이 바로 포치부쿠로예요. 무인양품은 이 「코코로즈케」를 과자로 전해보자는 취지에서 작은 봉지에 과자를 담은 포치과자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해요.

팸플릿을 보면 실제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나, 인사를 전할 때, 감사의 말을 전할 때, 아이의 간식으로, 여행의 요깃거리로 쓸 수 있다고 해요. 해외에서 일본에 오시는 분들은 “여행의 요깃거리”로 드시면 일본의 과자를 먹어볼 수도 있고 좋겠지요!

팸플릿 사진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니 어떤 걸 고를지 고민돼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과자를 소개해 드릴게요!

키나코타마(きなこ玉)


키나코타마는 물엿과 설탕과 콩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전통 과자예요. 츄잉 캔디 같은 말랑한 식감에, 씹을수록 달콤함과 콩가루의 고소한 향이 퍼져요. 저는 어릴 때부터 키나코타마를 좋아해서 이걸 먹으면 왠지 그리운 기분이 든답니다.

간장콩과자


땅콩을 아삭한 식감의 반죽으로 감싸 간장으로 맛을 내고 그 위에 김을 뭍힌 과자예요. 간장의 짭짤한 맛과 땅콩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일본에서 이런 콩 과자는 안주로도 인기랍니다.

아마노시이카


건조한 오징어에 설탕과 간장으로 맛을 내고 약간의 매운맛을 더했어요. 맛이 강렬해서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게 안주로 딱이랍니다!

별사탕(こんぺいとう)


별사탕은 얼음사탕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과자예요. 뾰족뾰족한 원형 모양이 특징이랍니다! 원래는 포르투갈에서 전해져 온 과자로, 일본에서는 17세기 즈음부터 서민의 과자로 친숙한 과자예요. 단맛이 강해서 많이 걷고 관광해서 지쳤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날 것 같아요 ♪

믹스 넛츠


이 믹스 넛츠는 소금 후추로 맛을 내서 정말 맛있어요! 저렴한 가격인데도 견과류의 질이 좋고, 배가 살짝 고플 때 딱 좋을 것 같아요.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해서 건강한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입이 심심하면 가까운 무인양품으로!

이번에 소개해드린 5종류의 과자는 각각 100엔(부가세 포함)입니다.
살짝 입도 심심하고, 일본의 과자도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꼭 무인양품에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