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개의 해! 멋진 12간지 굿즈들

안녕하세요, Payke 라이터 LINA입니다!
일본에는 ‘간지(干支)’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간지는 날짜(暦)나 시간, 방위 등을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서, 주로 날짜를 나타내기 위해 ‘간지’가 사용됩니다. 12종류의 동물(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을 순서대로 각각의 연도의 상징으로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17년은 닭의 해였고, 올 2018년은 개의 해가 됩니다.

12간지 장식품


이건 저희 집에 있는 12간지 장식품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현관에 장식해두고 있습니다. 12종류의 동물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습니다. 2018년은 개의 해라서 정면에는 개가 앉아 있습니다. 이 장식품은 매년 진열을 바꿔주기만 하면 돼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개와 사자가 합쳐진 상상의 동물인 ‘코마이누(狛犬)’ 장식품입니다.
코마이누는 일본의 사원이나 신사에도 석상이 놓여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엽죠!♪

신년맞이에 딱! 개의 해 굿즈
연말연시에는 슈퍼나 잡화점에서 12간지 관련 상품들이 판매됩니다.

이건 작년말에 구입한 것들 입니다!
코마이누가 인쇄된 도라야키(카스테라 반죽에 팥앙금을 넣은 화과자)와 개가 그려진 패키지에 든 초코볼, 그리고 ‘오넨가(お年賀)’인 매실 다시마차입니다. 새해를 맛있는 음식들로 실감할 수 있겠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오넨가’라는 것은, 고마운 사람들에게 신년 안부인사 겸 드리는 선물이랍니다. 오래된 관습이라서 젊은 사람들은 그다지 챙기지 않지만, 저는 할머니와 함께 매년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넨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제품은 개봉하면 이렇게 오미쿠지(올해의 운세가 쓰여있어서 연초에 운을 시험해보는 것으로 인기입니다)와 매실 다시마차가 들어있습니다.


매실 다시마차는 향긋한 매실향이 나는 다시마차입니다. 새해 시작에 이런 선물을 받는다면 기쁘겠죠?

저도 매실 다시마차와 과자로 잠깐의 휴식을 즐겼답니다! 매실 다시마차는 실제 마셔보니, 약간 소금기가 있어서 차보다는 스프같은 맛이었습니다. 금박이 들어있어 고급스러워서 좋네요♪
어떠셨나요? 이 과자들은 슈퍼에서 구입했습니다. 연초에 일본을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한번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