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서 살 수 있는! 야마가타 현의 특산물을 소개

안녕하세요! Payke의 라이터 Reina입니다!
여러분은 야마가타 현에 가본 적 있나요?
야마가타 현은 토후쿠 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우에스기 켄신(전국시대의 무장)을 모시는 우에스기 신사나 자오온천(蔵王温泉) 같은 관광명소는 물론,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체리의 생산지로도 유명해요.
도쿄에서 토호쿠 신칸센으로 약 3시간이 걸리는데요, 도쿄에서도 야마가타 현의 특산물을 만나볼 순 없을까요?
정답은 「할 수 있다」입니다!!
이번에는 긴자에 있는 야마가타 현 안테나샵(메이커나 도매상이 직영하는 소매점)인 「오이시이 야마가타 플라자」에서 살 수 있는 인기상품을 추천해 볼게요!

타마 곤약(玉こんにゃく)


[가격] 324엔(부가세 포함)
[용량] 10개입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하는 것이 바로 이 타마 곤약이에요.
예부터 야마가타 현은 줄기 식물의 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타마 곤약은 가정에서 먹던 곤약의 맛을 담아 전해져 왔다고 해요.

타마 곤약은 물을 넣지 않고 간장 만으로 조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가다랑어와 다시마를 우린 국물이 푹 스며든 타마 곤약은 “건강한 간식”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답니다.
겨자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야마가타 소고기 카레


[가격] 669엔(부가세 포함)
[용량] 1인분(200g)
「통칭 야마가타규(牛)」는 아주 뛰어난 육질과 마블링으로, 지방의 융점이 낮아 녹는 듯한 맛이 특징이에요. 야마가타 현은 사계절이 뚜렷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소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굉장히 맛있는 육질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게다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나오는 양질의 물 또한 좋은 육질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입에 넣는 순간 녹아버렸어요. 이렇게 사르르 녹을 듯한 야마가타 소고기와 카레의 상성이 아주 좋아요!
매콤하지는 않아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이나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이시구로의 요네자와 라멘


[가격] 286엔(부가세 포함)
[용량] 2인분(국물 포함)
야마가타 현에서 라멘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요네자와시」.
면이 쫄깃하고 간장 국물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에요.
면과 국물의 조합이 최고로 맛있어서 자꾸만 생각난답니다! 저는 간장 라멘을 좋아해서 그릇을 싹싹 비울 만큼 맛있게 먹었어요.

토치모찌


[가격] 108엔(부가세 포함)
가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랭킹에서 매번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토치모찌예요. 토치모찌란, 떫은맛을 뺀 칠엽수의 열매를 찹쌀과 함께 삶아 만든 떡입니다.
떡이 부드러워 먹기 쉽고, 잘 들러붙지 않아서 이에 붙을 염려도 없어요. 칠엽수의 열매에서 나오는 소박한 맛과 부드러운 팥의 달콤한 맛의 조합이 일품이에요. 가격도 착하니까 꼭 드셔보세요!

유키와리 낫토 매콤한 맛


[가격] 335엔(부가세 포함)
「유키와리(雪割)」란 이름은 설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른 봄의 풍경의 활기와 생명의 기쁨을 꼭 닮았다는 의미로 야마가타 현의 특산물로서 대성하길 바라는 마음에 지어진 이름이에요. 유키와리 콩의 특징은 발효과정을 2번 거쳐 만들어지는 점이랍니다. 이 독특한 제법 덕분에 아미노산의 감칠맛이 농축되어, 깊은 맛을 자아내는 낫토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유키와리 낫토는 이미 양념된 조리 낫토라서 간장 등을 뿌릴 필요 없이 그냥 바로 밥에 얹어서 먹으면 돼요. 무즙이나 파 같은 향신료와도 잘 어울리니까 취향에 맞게 넣어서 드세요!
저는 낫토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유키와리 낫토는 일반 낫토에 비해 더 매콤 짭조름한 맛이라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매콤한 맛 낫토 자체가 워낙 생소하긴 하지만 짭조름한 맛 뒤에 오는 알싸한 맛이 잘 어울려서 미소(味噌)를 먹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보통 맛은 280엔(부가세 포함)이라고 해요. 보통 맛도 도전해 보세요!
야마가타 현에는 이 밖에도 맛있는 특산물이 더 많~이 있답니다! 사서 집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현지를 찾아서 본고장의 맛을 즐기면 더 맛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꼭 야마가타 현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