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녹차를 비교해보자! 가장 추천하는 녹차는 바로!

여러분은 평소에 녹차를 자주 드시나요?
저는 녹차를 엄청 좋아해서 편의점에서 마실 걸 살 땐 꼭 녹차를 사 와요. 해외에서 일본에 오신 분들도 일본의 맛있는 녹차를 꼭 드셔 보셨으면 해요!
이번에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페트병 녹차 5종류를 비교해보고 순위를 매겨볼게요!

① 코카콜라 [아야타카]


우선은 「아야타카(綾鷹)」를 소개할게요. 아야타카는 발매 직후부터 너무 맛있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녹차예요. 마셔보니 캐치프레이즈처럼 「큐우스(急須, 일본의 녹차 전용 티포트)로 내린 것 같은 녹차의 맛」이었어요. 녹차의 좋은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은근한 쓴맛의 밸런스가 좋은 차예요. 저는 원래 녹차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아야타카가 맛있어서 녹차를 좋아하게 됐답니다.

② 이토우엔 [신차 오~이오차(新茶お〜いお茶)]


「お〜いお茶」는 일본의 대표적인 녹차예요. 이 신차 버전은 매해 4월 하순 즈음에 수량 한정으로 판매된답니다. 저는 올해 처음 마셔봤는데, 신차 특유의 좋은 향에 깜짝 놀랐어요! 엄청 상쾌하고 목넘김도 좋아 맛있었어요. 신차의 맛을 페트병으로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이 시기에 일본에 올 예정이 있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12봉지
가격 : 500엔 (부가세 별도)
그리고 이 「신차 오~이오차」는 티백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티백이라면 기념품으로 들고 갈 수도 있으니까 추천드려요!

③ KIRIN [생차(生茶)]


짙은 녹색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눈이 가는 「생차」예요. 이 녹차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깊은 맛이 나요. 살짝 달달한 끝 맛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는 식사할 때 잘 어울리는 녹차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녹차 향도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녹차 향을 싫어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④ SANTORY [이에몬(伊右衛門)]


「이에몬」은 교토에서 유명한 오래된 찻집 「후쿠쥬엔」과 산토리가 공동 개발한 녹차예요. 차의 맛을 내는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고, 일번차(일 년 중에 가장 먼저 자란 새싹을 뜯어 만든 차)도 듬뿍 사용했답니다. 색은 옅은 색이고, 맛은 굉장히 깔끔했어요. 저는 살짝 맛이 나는 차를 좋아하는데 이에몬은 찻잎 향이 상큼해서 이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 맘에 들어 하실 것 같아요.

⑤ 이토우엔 [말차가 들어간 오~이오차]


「말차가 들어간 오~이오차」는 얼음과 냉수로 천천히 우려냈어요. 이 방식으로 우려내면 녹차의 맛과 단맛이 강해지고 떫은맛과 쓴맛은 일반 방식으로 우린 차보다 적어진다고 해요. 확실히 녹차 특유의 떫고 쓴맛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답니다. 말차도 살짝 느껴지고 꽤나 깔끔한 맛이에요! 이 녹차는 맛을 즐긴다기보다는 한여름에 목이 마를 때 꿀꺽꿀꺽 마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소개해드린 녹차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100엔부터 150엔 정도랍니다. 뜨거운 물에 내린 차는 조금 더 쓰고 떫지만, 이번에 소개한 녹차는 다 누구든지 마시기 쉬워요. 일본에 오실 땐 주스나 물보단 맛있는 녹차를 마셔보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야타카도 꼭 드셔보세요 ♪
Written by LINA

아야타카
신차 오~이오차
생차
이에몬
말차가 들어간 오~이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