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일본을 기억하는 방법, NOSE SHOP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조금 더 센스 있는 기념품을 고르고 싶다’, ‘일본의 분위기를 남겨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 들러보면 좋은 곳이 바로 니치 프래그런스 전문 셀렉트숍, NOSE SHOP입니다. 향수에 익숙한 사람은 물론,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노즈샵은 어떤 매장일까?

NOSE SHOP은 세계 각국의 니치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셀렉트숍입니다. 백화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통 브랜드와는 달리, 브랜드의 배경이나 스토리, 조향 콘셉트가 분명한 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량 생산이 아닌 소규모 생산을 고집하는 브랜드가 많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NOSE SHOP 공식 홈페이지

향수에 대해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이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매장 특유의 분위기입니다. 향에 대한 설명이 전문 용어 위주가 아니라, ‘상쾌한’, ‘비누 같은’, ‘차분한 인상’처럼 감각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 많아 직관적으로 고르기 쉽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또한 직원이 과하게 말을 거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시향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도 많아 간단한 영어 대응이 가능한 매장이 많은 점도 안심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향을 고르는 시간 자체를 즐기다

NOSE SHOP은 단순히 무언가를 구매하기 위한 장소라기보다, 향을 고르는 시간 그 자체를 즐기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인기 랭킹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시향해 보면서 ‘지금의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가는 과정. 그 프로세스 자체가 이 매장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취향이나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고 제안을 받아보거나, 설명 태그를 읽으며 향의 구성을 확인하다 보면, 그날의 기분이나 여행의 공기감과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한 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NOSE SHOP은 ‘향수에 대해 잘 아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향을 통해 여행의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남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신주쿠·시부야·긴자·아자부다이 힐스 등 도쿄 주요 지역을 비롯해 후쿠오카와 오사카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여행 동선에 맞춰 들러, 향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이 끝난 뒤에도 그 향을 문득 느끼는 순간, 일본에서 보냈던 추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