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색종이〜일본을 느낄 수 있는 근사한 기념품〜

오리가미는 종이를 접어서 동물이나 식물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일본 전통놀이입니다. 일본의 어린이들은 학교 쉬는 시간에 종이접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런 오리가미용 색종이에는 다양한 무늬나 질감을 가진 것이 있는데, 그 중에는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운 것들도 많습니다. 이번 기사에선 일본인인 저도 갖고싶다고 생각한, 보기에 예쁘고 접으면 즐거운 색종이들을 소개합니다.

테스키 치요가미


선명한 일본 문양이 아름다운 이 색종이들은 화지(和紙)로 만들어졌습니다. 화지는 일본에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제법을 따라 섬유를 굳혀서 만들어진, 튼튼하고 부드러우며 보드라운 종이입니다. 종이마다 모두 다른 문양이 그려져 있고, 표면을 잘 보면 반짝거리고 매끈하며 정교하게 되어있습니다. 종이접기에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한장 한장 모두 아름답습니다. 접어서 만든 작품은 장식용으로 쓰거나, 어딘가에 붙여서 데코레이션을 하는 것도 좋겠죠♪

오로라 색종이


이 오로라 색종이는 이름대로 오로라처럼 빛나는 색종이입니다. 표면은 폭신폭신하고 약간 부드러운 종이입니다.

빛을 받으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게 재밌답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는 이 색종이가 엄청 레어해서 인기였어요. 이 색종이로 꽃을 접으면 독특한 반짝임이 있어서 예쁘답니다♪

센바즈루(千羽鶴) 학종이


이건 종이학을 접는 색종이로, 250장이 들어있습니다.
센바즈루는, 장수를 상징하는 종이학을 1000마리 접어서 병의 쾌유와 장수를 기원하는 물건입니다.

색종이의 사이즈는 통일되어 있지 않고 다양합니다. 이건 그 중에서도 꽤 작은편이라 접긴 어렵겠지만, 센바즈루의 사이즈도 작아지는 건 좋은 점이겠죠?

도시락 색종이


이 색종이는 미리 종이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설명서에 따라 접기만 하면 만들고 싶은게 완성되는 제품입니다.

이런 타입의 제품은 옛날부터 쭉 인기인데요. 저는 어릴 적 교통수단이나 캐릭터를 만드는 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이 색종이론 도시락을 만들 수 있답니다.

꽤 쉽게 귀엽게 만들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화지 색종이


이 색종이는 완전히 화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장 한장 두껍고 튼튼하고, 종이를 잘 보면 섬유로 되어있고 금박도 들어있어서 화려하답니다.

저는 평소 이 화지를 편지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종이에 쓰는 것보다 고급스럽고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나서 멋지답니다♪

이상으로 보기에 예쁘고, 접으면 즐거운 색종이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문방구 등에서 색종이를 찾아보세요♪ 정말로 근사한 기념품이 될 거예요!

Written by L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