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이동의 정석] 수험에 이긴다! 동경역에서 살 수 있는 절품(絶品) 카츠 산도

안녕하세요. Payke의 라이터 LINA입니다!
여러분은 일본의 카츠(한국의 돈가스)를 드셔본 적 있나요? 카츠란, 보통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를 말해요. 카츠는 일본의 식탁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요리로, 사진처럼 잘게 찢은 양배추를 곁들여서 먹는답니다. 포만감 있는 두꺼운 돼지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카츠는 연중 어느 때나 먹는 요리지만, 사실 일본에서 일 년 중 가장 카츠가 주목받는 시기가 있답니다. 퀴즈! 과연 언제일까요?

정답은, 학생들의 수험 시기인 1~3월이에요! 일본은 많은 대학이 4월부터 시작이라 입학시험은 1~3월에 집중되어 있어요. 그리고 일본어로 「カツ(카츠)」요리와 수험에 이긴다는 「勝つ(카츠. 승리한다, 이긴다의 일본어)」의 발음이 같아서 좋은 징조를 위해 시험 전날에 카츠를 먹는 습관이 있답니다. 모든 가정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카츠는 맛있기도 하고 힘이 나는 음식이니까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동경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카츠산도

카츠는 카츠 샌드위치로 편하게 사 먹을 수 있어요! 일본에선 샌드위치가 독자적인 진화를 이뤄서 일본 음식이 조합된 것도 많답니다. 그중에도 카츠 산도는 해외에서 온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도 카츠 산도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에는 동경역 안에서 살 수 있는 카츠 산도를 2종류 소개할게요!

마이센 카츠 산도


가격 : 412엔 (부가세 포함)
마이센의 카츠 산도는 굉장히 유명해서 일본인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어요.
구성은 심플하게 부드러운 빵과 달달한 소스, 양질의 돼지고기로 되어있지만 전부 카츠 산도만을 위해 집념을 담아 만들어져서 절묘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비행기나 신칸센으로 이동할 때의 음식으로 유명해요. 사진의 제품은 3개입이지만, 6개, 9개, 18개입 짜리도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 먹는 걸 추천드려요!

메르헨 카츠 산도


가격 : 496엔 (부가세 포함)
메르헨은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샌드위치를 추구한다는 컨셉으로 시작한 샌드위치 전문점이에요. 점포의 모든 상품을 수제로 만들 만큼, 하나하나의 상품에 집념이 담겨있어요. 후르츠 산도 같은 디저트류의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종류의 샌드위치를 많이 판매하고 있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맛있는 샌드위치가 잔뜩 있답니다.

마이센의 카츠 산도에 비교하자면 꽤나 볼륨이 있어요. 튀김옷의 바삭함과 양배추의 아삭함, 그리고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조합이 절묘한 맛을 자아냅니다! 제대로 본격적인 카츠 산도를 먹어보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카츠 산도를 먹고 승부에 이기자!

어떠셨나요? 이 글을 보시고 카츠 산도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면 좋겠어요! 정말 맛있으니까 사보고 후회하지는 않을 거예요♪ 저도 이 글을 쓰다 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카츠 산도 자체는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지만 이왕이면 동경역에 들렸을 땐 소개해드린 유명한 카츠 산도를 꼭 찾아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