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태어나 교토에서 자란] 기름종이라고 하면 「요지야」

이 캐릭터! 본 적 있는 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요지야는 1904년 창업되어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해가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연구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교토의 노포점이에요.
특히 요지야의 대표 상품이라고 하면 바로 기름종이랍니다.
1920년쯤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여 교토가 배경인 만큼 무대나 영화 관계자, 홍등가의 여성분들이 애용하면서 교토의 브랜드로서 일본의 역사를 장식하게 되었어요.

기름종이


[가격] 340엔
[용량] 20매입
요지야에서는 엄선된 특수 일본지를 사용해서 피부에 자극 없는 엄청난 흡수력을 자랑해요.

저녁 즈음 서서히 기름이 올라올 때 이 기름종이로 피부를 부드럽게 눌러주세요. 피부의 여분 피질이 제거되어 화장이 잘 먹는 부드러운 피부를 실감하실 수 있어요.
요지야의 간판 중의 간판 제품이니까 방문하시면 꼭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누카부쿠로


[가격] 380엔
쌀 겨에는 미백 효과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17세기 즈음 일본에서는 여성이 겨 주머니로 세수를 하면 미인이 된다고 하여 비누가 보급되기 시작한 20세기 초기까지 미용 방법 중의 하나로써 여성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왔어요. 현미를 백미로 정미할 때 나오는 외피의 배아 부분이 「쌀 겨」인데, 미백 효과가 있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어요.

물이나 온수 안에 두고 가볍게 문지르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요. 만져보면 미끌미끌한데, 여기서 나오는 순도 100%의 천연 보습 성분 「쌀 겨 추출물(오리자브란)」에는 상처 치료 효과, 피부 처짐 방지, 트러블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피부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있어서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고 수분감 있게 만들어 주어요.
박박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피부를 씻어보세요. 계속 사용하다 보면 피부가 매끈매끈 해진답니다! 세안이 끝나면 가볍게 짜서 물기를 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사츠마 산(産) 천연 경석 (얇은 편)


[가격] 240엔
발꿈치가 까끌까끌하거나 다 갈라져서 아팠던 적 없나요? 이 제품은 발꿈치 등의 여분의 각질을 씻어낼 수 있는 경석(軽石)이에요. 모양도 좋고 가공도 세밀하게 되어 있어서 피부에 상처 없이 케어할 수 있답니다.

일본에서는 온천 등 욕탕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따뜻한 물에서 발바닥을 불린 다음 경석에 물을 묻혀서 천천히 문질러요. 힘을 너무 주면 피부에 자극을 주니까 꼭 마사지하듯이 문지르는 걸 잊지 마세요. 1~2주 동안 계속 사용해보면 깔끔하고 맨들맨들한 피부를 실감할 수 있답니다!

아와다마 거품망


[가격] 340엔
세안할 때 거품이 잘 나게 해주는 거품망이에요. 망이 부드러워서 소량으로도 고운 거품을 잔뜩 만들 수 있답니다. 게다가 윗부분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거품을 짜내기도 좋고 편리해요. 사용하기 쉬운 컴팩트 사이즈라서 들고 다니기도 좋아 여행이나 출장의 필수품이 되겠지요!
저도 이 제품을 애용하고 있는데, 항상 간편하게 거품을 만들 수 있어서 소중하게 모셔두고 있어요!
어떠셨나요?
요지야는 교토, 오사카, 도쿄에 점포가 있답니다.
그리고 칸사이 공항, 나리타 공항의 면세점 안에도 요지야 코너가 있고, 하네다 공항에는 요지야 카페가 병설되어 있어요.
게다가 면세점에선 독자적인 방법으로 알로에 추출물을 배합한 「알로에 기름종이」를 한정 판매하고 있답니다.
일본에 오실 때나 돌아가실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겈요지야 공식 홈페이지
http://www.yojiya.co.jp/
Written by Re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