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가 없어도 된다구?!】자연 해동으로도 맛있는 냉동식품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냉동식품.

일본에선 높은 퀄리티의 냉동식품들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바쁜 엄마들이나 자취생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선 전자레인지 없이! 자연 해동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케이에스 냉동식품【국산닭 치킨 츠쿠네 꼬치(데리야끼 소스)】

일본 요리는 스시만 있는 게 아니에요……!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야키토리(焼き鳥)>. 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츠쿠네(*다진 닭고기를 반죽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후 꼬치에 꿰어 구운 것)’를 리뷰하려 합니다!

봉지를 뜯으면 트레이에 꼬치가 6개 들어 있습니다. 트레이는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해동 시간(6개당)]

자연해동:2시간 / 전자레인지:500w 1분 50초

 


2시간 자연해동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달콤하고 매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무심코 “맛있다!”라는 말이 튀어 나와버렸어요. 소스의 맛이 그렇게 진하지 않고 달콤한 풍미입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들어있으면 기분이 업될 것 같네요!

 


모든 냉동식품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식품 위생법과 같은 엄격한 체크를 받은 상품만이 대상이 되며, 반드시 <자연 해동 OK(自然解凍OK)>라는 표시가 있는 것을 골라주세요.

국산닭 치킨 츠쿠네 꼬치(데리야끼 소스)

 

마루하니치로 【홋카이도 토가치(十勝)산 : 바로 먹을 수 있는 에다마메(*枝豆, 익기 직전의 파란 콩을 수확한 것)】


일본의 대표 안주인 ‘에다마메’. 영양소가 풍부하고 두부나 간장의 원료가 되는 “어린” 대두입니다. 콩깍지까지 포함해서 250g이나 들어 있습니다.

[해동 시간(250g)]

자연해동:2시간 / 전자레인지:500w 약3분
헹굼 시간:2~3분

 


2시간 자연해동 해보았습니다. 얼음이 녹아 선명한 녹색이 아름다운, 싱싱한 에다마메가 되었습니다.

 


콩깍지를 눌러 콩을 밀어내며 꺼내 먹습니다.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딱 좋은 식감입니다. 절묘한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해동도 한 번 해봤는데, 해동이 골고루 되지 않아 자연해동이나 물로 헹궈서 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홋카이도 토가치(十勝)산 : 바로 먹을 수 있는 에다마메

 

닛스이 쿠라시모아【오목(*五目, 여러 가지가 섞여 있음) 춘권】


굴소스와 XO장(*XO醬, 1980년대 후반에 홍콩에서 고안된 복합 조미료)으로 맛을 낸 미니 사이즈의 오목 춘권이 6개 들어있습니다.

이미 튀겨진 상태이므로 언 상태에서 봐도 겉의 바삭바삭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트레이는 개별 분리가능합니다.

[해동시간(6개당)]

자연해동:2시간 / 전자레인지:500w 약1분40초

 


2시간 자연해동 해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겉부분의 바삭바삭함은 없었지만 미니 사이즈면서도 내용물이 꽉 채워져 있고, 재료들의 식감도 좋고 본격적인 맛이라서 맛있습니다!

 


손에 딱 맞게 잡히는 미니사이즈 춘권으로, 도시락 밑반찬으로 대활약할 것 같습니다.

오목춘권

 

요약

어떠셨나요?

일본의 슈퍼에서 쉽게 보긴 해도 좀처럼 구입하긴 어려웠던 분도 많으셨을텐데요.
가격도 300~500엔(세금 제외) 정도의 저렴한 상품이 많으니 일본에 장기체재를 할 때엔 꼭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