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알아두자! 신사와 절의 차이점은?

일본에는 독특한 문화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사”와 “절”은 일본 문화를 느끼기에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연초에 신사나 절을 방문하는 “하츠모데(初詣)“는 일본의 전통 행사 중 하나로, 늦어도 절분(2월 3일)까지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신사”와 “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를 알면 일본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거예요!
신사와 절의 차이점
![]() |
![]() |
도리이 | 본당 |
신사와 절의 차이점은 바로 종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두 장소 모두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소중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종류 |
신사 |
절 |
종교 |
신도 |
불교 |
목적 |
신을 모시는 장소 |
불상을 모시고 가르침을 배우는 장소 |
특징 |
도리이가 상징, 전통적인 목조 건축 |
오중탑이나 본당(불상이 있는 곳)이 특징 |
행사 |
하츠모데, 시치고산 등 |
오본, 법사 등 |
불상이나 묘지가 있다면 절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본당(불상이 있는 곳)의 내부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신사와 절을 어떻게 구별하느냐 하면, “도리이”가 있는 곳이 신사이고, 없으면 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신사와 절의 참배 방법
사실 신사와 절에서는 참배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신사의 참배 방법
・도리이를 지나가기
출처 : https://www.izumo-shinwa.com/how_to_do.html
도리이와 길의 중앙은 신이 지나가는 장소이므로, 가장자리를 걷습니다.
도리이를 지나기 전 가볍게 한 번 인사를 하면 예의 바릅니다.
출처 : https://www.izumo-shinwa.com/how_to_do.html
테미즈야에서의 예법을 완벽히 지키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최소한에 지켜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특히 유의할 점은 국자를 입에 대지 않는 것입니다.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오사이센(봉납금) 넣기
일본의 신사나 절을 참배할 때, 참배객들은 감사, 기도, 공양 의식으로 일정 금액을 신이나 불상에 봉헌한다. 돈은 보통賽銭箱에 넣는다.
출처 : https://www.izumo-shinwa.com/how_to_do.html
금액에 정해지는 없습니다만, 5엔(인연) 등, 어로 맞추어 인연이 좋은 액을 납부하는 것이 많습니다.
또 이때 벨이 있으면 벨을 울려 하나님께 참배하러 왔음을 전합니다.
・2례 2박수 1례(二礼二拍手一礼)
출처 : https://www.izumo-shinwa.com/how_to_do.html
두 번 절하고 두 번 박수를 친 후, 마지막 한 번의 절을 하며 소원을 마음속으로 빕니다.
신사에 따라 “2례 2박수 1례” 대신 “2례 2박수 2례”의 방식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 큰 글씨로 안내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절의 참배 방법
・산몬(山門) 지나가기
산몬은 절의 문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와 불도 세계의 경계를 의미합니다.
산몬의 가운데나 길의 중앙은 신이 지나가는 장소이므로, 가장자리를 걸어야 합니다. 산몬을 지나기 전 한 번 인사를 하는 것은 신사와 동일합니다.
・향과 촛불 올리기
필요하다면 향과 촛불을 올립니다.
・오사이센 넣기
출처 : https://www.izumo-shinwa.com/how_to_do.html
이때도 종이 있다면 한 번 울립니다.
・참배하기
합장하고 조용히 기도합니다.
합장이란 양손을 합치는 것으로, 불의 세계와 인간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기도의 형태입니다. 따라서 신사에는 합장이라는 동작이 없다고 합니다.
정리
어떠셨나요?
참배 방법은 공통점도 많으므로 한 번 익혀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큰 차이점은 신사에서는 “2례 2박수 1례”를 하고, 절에서는 조용히 손을 모으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신사와 절 모두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반드시 각각의 예의를 지키며 방문해 보세요.
분명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